아침에 눈 뜨면 이미 코드 리뷰가 끝나있고, 뉴스레터 소재가 정리돼 있고, 보안 취약점 리포트가 기다리고 있다면? Claude Code의 Scheduled Task는 그냥 꿈이 아니에요. 한 번 설정하면 알아서 반복 실행되는, 진짜 자동화 기능이거든요.
이게 뭔데?
Claude Code에 추가된 예약 작업(Scheduled Task) 기능이에요. 프롬프트를 한 번 작성하고 실행 주기를 정하면, Claude가 알아서 반복 실행해줘요. 매번 터미널 열고 명령어 치는 게 아니라, 설정해두면 Claude가 혼자서 돌아가요.
경로는 두 가지예요. Claude Code(터미널)에서는 /loop 커맨드로 세션 안에서 반복 작업을 걸고, Claude Cowork(데스크톱 앱)에서는 /schedule 커맨드로 앱을 닫아도 유지되는 영구 스케줄을 만들 수 있어요.
터미널에서 쓰는 /loop는 이렇게 간단해요.
/loop 사용 예시
/loop 5m 배포 상태 확인하고 결과 알려줘 — 5분마다 실행
/loop 2h PR 1234 리뷰해줘 — 2시간마다 실행
/loop check the build — 간격 생략 시 기본 10분
45분 뒤에 통합 테스트 통과했는지 확인해 — 자연어 1회성 리마인더도 OK
내부적으로는 cron 표현식을 생성해서 스케줄러에 등록하는 방식이에요. CronCreate, CronList, CronDelete 세 가지 도구가 뒤에서 돌아가고, 세션당 최대 50개까지 등록할 수 있어요. 시간은 로컬 타임존 기준이라 "매일 오전 9시"라고 하면 한국 시간 9시에 실행돼요.
Cowork 데스크톱 앱 쪽은 더 강력해요. 사이드바에서 "Scheduled" 메뉴로 들어가면 작업 이름, 설명, 프롬프트, 주기(매시, 매일, 매주, 평일만)를 GUI로 설정할 수 있어요. 한번 실행하면 Claude가 프롬프트를 최적화해서 다음 실행 때 더 정확하게 돌려줘요.
뭐가 달라지는 건데?
지금까지 AI 도구는 철저하게 반응형(reactive)이었어요. 내가 물어봐야 답해주고, 실행해야 돌아가고. Scheduled Task는 이걸 선제형(proactive)으로 뒤집어요. 내가 자는 동안, 회의하는 동안, 퇴근한 동안에도 Claude가 일을 해요.
| 기존 방식 (수동) | Scheduled Task (자동 반복) | |
|---|---|---|
| 코드 리뷰 | 매일 아침 직접 열어서 확인 | 매일 오전 9시 자동 실행, 결과만 확인 |
| 보안 점검 | "나중에 해야지" → 까먹음 | 매주 월요일 10시 자동 취약점 스캔 |
| 의존성 관리 | 업데이트 쌓이다가 한번에 대폭발 | 매주 목요일 자동 체크, 안전한 업데이트 추천 |
| 배포 모니터링 | 5분마다 직접 새로고침 | /loop 5m으로 자동 폴링, 완료되면 알림 |
| 일 시작 | 뭐부터 할지 30분 고민 | 아침 브리핑이 이미 대기 중 |
@joshproductletter(조쉬)는 Threads에서 이 기능을 두고 "Claude Code 2.0"이라고 불렀어요. 자동 카드 뉴스 업로드, 자가개선 프롬프트, SaaS 문서 자동 업데이트, 템플릿 생성 자동화, 뉴스레터 자동 수집까지 — 반복 작업을 전부 맡길 수 있다는 거죠.
실제 활용 사례를 보면 더 와닿아요. Daria Cupareanu는 6가지 스케줄 작업을 테스트했는데 — 아침 이메일/캘린더 브리핑, 파일 자동 정리, Stripe 매출 리포트, 인보이스 정리, Apple Notes 정돈, 항공권 가격 추적까지. 한 마케터는 Railway + cron으로 매주 월요일 경쟁사 분석 에이전트를 자동 실행하고 있어요.
커뮤니티에서는 claude-code-scheduler라는 오픈소스 플러그인도 나왔어요. OS 네이티브 스케줄러(macOS launchd, Linux crontab, Windows Task Scheduler)를 활용해서 Claude Code가 닫혀있어도 정해진 시간에 실행돼요. Git Worktree 모드로 격리된 브랜치에서 작업한 뒤 자동으로 PR까지 올려주는 기능도 있어요.
| /loop (Claude Code 터미널) | Cowork Scheduled Task | claude-code-scheduler (플러그인) | |
|---|---|---|---|
| 지속성 | 세션 종료 시 사라짐 | 앱 종료해도 유지 | OS 스케줄러로 영구 유지 |
| 설정 방식 | 자연어 / cron | GUI + /schedule | 자연어 / JSON 설정 |
| 자동 만료 | 3일 후 자동 삭제 | 수동 관리 | 수동 관리 |
| 파일 수정 | 세션 권한 따름 | Cowork 권한 따름 | autonomous 모드 지원 |
| 적합 대상 | 개발 세션 중 단기 모니터링 | 비개발자 포함, 반복 업무 자동화 | DevOps, 무인 자동화 파이프라인 |
한계도 알아두세요
/loop(터미널): 세션이 켜져 있어야 실행되고, 3일 후 자동 만료돼요. Claude가 응답 중이면 작업이 대기하다가 끝난 후 1회만 실행돼요(누락분 보정 없음).
Cowork: 앱이 닫혀도 되지만, 장시간 작업이나 타사 연동은 제약이 있을 수 있어요.
플러그인: --dangerously-skip-permissions 플래그를 사용하므로, autonomous 모드는 신뢰할 수 있는 작업에만 쓰세요.
핵심만 정리: 시작하는 법
- Claude Code 터미널에서 바로 시작
가장 빠른 방법이에요. 터미널에서/loop 30m PR 체크해줘라고 치면 끝. 30분마다 자동 실행돼요. 간격은s(초),m(분),h(시간),d(일) 단위로 지정하거나,every 2 hours같은 자연어도 돼요. - Cowork 데스크톱이라면 /schedule
Claude Desktop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세요(2번 업데이트 필요할 수도 있어요). Cowork 세션에서/schedule을 입력하면 Claude가 질문하면서 작업을 구성해줘요. 또는 사이드바의 "Scheduled" → "New task"에서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. - 구체적인 프롬프트가 핵심
"코드 리뷰해줘"보다 "최근 24시간 커밋에서 버그, 보안 이슈, 에러 처리 빈곳 확인하고 파일:줄번호로 정리해줘"가 훨씬 좋은 결과를 내요. 처음 실행 후 Claude가 프롬프트를 자동 최적화하니까, 러프한 아이디어로 시작해도 괜찮아요. - 관리와 모니터링
터미널에서는 "어떤 예약 작업이 있어?"라고 물어보면 목록이 나와요. "배포 체크 작업 취소해줘"로 삭제도 돼요. Cowork에서는 사이드바의 Scheduled 섹션에서 실행 이력, 수정, 일시정지, 삭제를 GUI로 할 수 있어요. - 고급: 영구 스케줄링이 필요하면
터미널을 닫아도 돌아가야 하는 작업이라면claude-code-scheduler플러그인을 설치하세요./plugin marketplace add jshchnz/claude-code-scheduler로 설치하고, OS 네이티브 스케줄러에 등록돼요. Git Worktree 모드를 켜면 메인 브랜치 건드리지 않고 격리된 환경에서 작업 후 자동 PR까지 올려줘요.




